[보험매일=이흔 기자] SGI서울보증은 16일 베트남에서 현지 1위 손해보험사인 PVI인슈런스와 베트남 보증보험시장 개척과 상품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은 PVI에 업무 경험을 전수하고 현지 보증보험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신상품 개발과 재보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의 자회사인 PVI는 수입보험료 3천600억원 규모의 손보사로 현지에서 유일하게 보증보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 최종구 사장은 "2014년 베트남의 외국계 손보사 중 처음으로 하노이 지점을 설치한 이후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출보증, 모기지보증 상품을 출시하는 등 한국형 보증보험을 베트남에 수출하려 노력해 왔다"며 "베트남에 보증보험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현지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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