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김만중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2016 교보교육대상'의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만용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 교사를, 평생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로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만용 교사는 23년간 과학교사를 지내며 재직하는 학교마다 과학동아리를 운영하고,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각종 과학대회에서 100여 차례나 수상하는 등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영도 교장은 국내 성인 문자 해득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실천가로, 33년간 야학교사와 평생 교육시설 운영자로 일하며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줄 모르는 성인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와 새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종합 교육상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교보생명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1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테라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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