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G생명은 고객이 계약한 상품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약관’을 만들어 10월부터 배포한다.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ING생명은 고객이 계약한 상품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약관’을 만들어 10월부터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ING생명의 ‘쉬운 약관’은 고객이 가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객이 꼭 알아야 하는 상품의 주요 특징과 계약 유지 시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별도의 섹션으로 앞쪽에 배치했다.

특히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선 청구 사유 발생시 연락처와 절차, 필요서류를 안내하고 청구서의 작성사례도 사진으로 실었다.

아울러 약관을 담은 책의 크기와 글자 크기를 키우고, 내용에 따라 아이콘을 사용하고 컬러를  구분했다. 약관의 중요한 내용은 글자 크기와 굵기를 다르게 하여 눈에 띄게 했다. 약관 내용 중 어려운 용어는 별도의 박스로 용어 설명을 덧붙였으며, 변액보험의 경우는 약관에 사례를 추가하여 고객의 이해를 도왔다.

상품실행관리부 이구현 수석부장은 “내부 직원과 외부고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쉬운 약관’을 만들었다”며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고객이 보유 보험상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약관은 ‘(무)모으고 키우는 변액적립보험 v2.0’과 ‘(무)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등 두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ING생명은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쉬운 약관’을 내년부터 전 상품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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