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생보 실적 5억원대…3개월 연속 1억원 이상 10개사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설계사 조직 500명 미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GA중 비큐러스가 생명보험사 매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중소형 GA는 평균 16개사였다. 3월 25개사로 가장 많았고 1월 13개사, 2월 11개사였다. 이중 3개월 연속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중소형 GA는 10개사였다.

◇ 비큐러스, 생보 매출 순위 30위권 해당
중소형 GA 가운데 올해 1분기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비큐러스로 5억5,300만원이었다. 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1억8,400만원으로 전체 GA 매출 순위 30위권에 해당한다.

GA 생보사 매출 순위 10위권은 월 매출 평균 4억원대, 20위권은 2억5,000만원이상을 거두어야 진입 가능하다.

비큐러스는 올해 1월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은 1월 1억5,400만원, 2월 2억1,200만원, 3월 1억8,700만원이었다.

비큐러스의 주력 매출처는 한화·흥국·알리안츠·KB생명을 비롯, 8개사에 이른다. 비큐러스는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월 평균 4,000만원대, 알리안츠생명 5,000만원대, KB생명1,000만원 후반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비큐러스는 2003년 설립했으며 2015년말 기준 소속 설계사 328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진선에셋이 1분기 매출 5억900만원으로 비큐러스의 뒤를 이었다. 진선에셋은 2012년 설립했고 주력 매출처는 알리안츠·동부·ING생명 3개사다.

특히 진선에셋은 알리안츠생명 매출이 전체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중소형 GA수 4,500개사, 소속설계사 8만명
에즈금융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억800만원으로 중소형 GA중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즈금융서비스는 흥국생명과 알리안츠생명 2개사에 매출이 집중돼 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1분기 흥국생명 매출이 월평균 8,900만원, 알리안츠생명 7,600만원이다.

2012년 설립한 에즈금융서비스는 영업조직 395명이 몸담고 있다.

고려경영연구소는 1분기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 4억8,400만원을 거두었다.

고려경영연구소는 1분기 흥국생명 매출이 월 평균 1억5,4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9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고려경영연구소는 2012년 설립했으며 재적인원은 211명이다. 영업지점은 3개에 불과하다.

이밖에 1분기 3개월 연속 생보사 매출 1억원이상 거둔 중소형 GA는 여의도자산관리본부(1분기 매출 4억7,400만원), 에프씨네스트에셋(4억5,600만원), 서울중앙에셋(4억5,300만원), 니케(4억4,000만원), 이이티엑스마케팅(4억600만원) , 이네프(3억8,700만원)등이다.

한편 2016년 4월말 기준 중소형 GA로 분류하는 영업조직 500명 미만 GA는 4,486개사이며 설계사 수는 7만9,7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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