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형제’ 활약 매출 상위권 포진

생명보험 상품의 GA채널 판매비중은 전체 매출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생보사들이 GA채널 의존도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전속 설계사 조직이 취약한 중소형 생보사의 GA 위탁판매 매출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또한 생보사는 GA가 전속 채널에 비해 사업비가 적게 소요돼 비용절감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15년 한해 생보사별 GA 매출을 분석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2015년 한해  GA채널 매출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43억3,300만원으로 월평균 20억2,800만원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1월(29억4,300만원) 연중 최대, 2월(16억2,900만원) 최저 매출을 기록했다.

◇ 지에이코리아 필두 대형 GA 상위 ‘랭크’
작년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상위권은 대형 GA의 몫으로 돌아갔다. 특히 피플라이프와 피플라이프 자회사인 피플라이프재무설계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선두는 지에이코리아가 차지했다.

지에이코리아의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총액은 26억1,100만원이었으며 11월(3억7,900만원) 연중 최대, 1월(1억800만원) 최저 매출을 거두었다.

이어 피플라이프가 24억4,600만원의 매출로 지에이코리아의 뒤를 이었다. 피플라이프재무설계도 13억6,600만원의 매출을 거둬 ‘피플라이프 형제’의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총액은 38억1,200만원에 이른다.

피플라이프와 피플라이프재무설계는 올해 11월 합병이 예정돼 있다.

부산지역 ‘맹주’ 영진에셋은 21억5,500만원으로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상위권에 자리했다. 영진에셋의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연초 1억원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연말 3억원대로 급상승했다.

◇ 아이에프에이, 변액보험 판매 강점 발휘
아이에프에이는 변액보험 상품판매 강점을 발휘,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4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형 GA 중 한국에프피그룹 9억9,500만원, 부산 소재 아이에프씨그룹 8억4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7억200만원, 메가 6억2,500만원, KGA에셋 5억2,0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4억3,100만원으로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에 가세했다.

1인 GA를 표방하고 있는 더블유에셋이 작년 메트라이프생명 상품판매로 5억7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3월 리더스코인스금융에서 분사(分社)한 리더스금융판매와 코인스금융서비스가 각각 월평균 1억3,000만원,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소형 GA의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스타리치어드바이져가 7억7,200만원, 대구 소재 니케 6억9,100만원, 부산 비엡시 6억500만원, 글로벌자산관리 6억원, 키움에셋플래너 4억6,100만원이다.

베스트로연금저축은 지난해 9월부터 메트라이프생명 상품판매에 나서 월평균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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