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색의 크레파스를 가졌을 때 나는 세상도 함께 가졌다. 자면서도 히죽거릴 만큼 행복한 날들이 내게 있었다.
적어도, 55색을 가진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 강예신 <한뼘한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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