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효율, 손익 체제 구축 목표....단순화·최적화·정도경영 키워드

[보험매일=방영석기자]메리츠화재는 29일 현장중심의 효율, 손익체제 구축을 목표로 기구조직 개편과 함께 2015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단순화, 최적화를 통한 정도경영 실현이며 조직구조 단순화 와 기구조직 최적화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구조직 개편

스테프(staff)조직의 본부(총괄)제가 폐지되면서 ‘총괄’은 ‘실’로, ‘본부’는 ‘팀’, ‘팀’은 ‘파트’로 이름이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 8총괄 31본부 1담당 134팀의 조직구조가 3총괄 4실 1부분 27본부(팀) 124부(파트)로 재편됐다.

또 현장 밀착형 정책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전사 마케팅 핵심기능을 현장에 이관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하는 등 기구 조직도 최적화 했다. 기업영업과 보상 조직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를 통폐합했으며 보상조직은 효율, 손익 관리를 위한 보상전략팀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감사업무총괄이 윤리경영실로 명칭이 변경되고 윤리경영실장이 사장급 직위가 되는 등 정도경영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사발령

이번 인사발령으로 지난 24일 사임한 남재호 대표이사의 빈자리를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대표이사가 대신한다.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인 김 이사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김 이사는 1989년 대한생명 증권부 투자분석팀으로 보험업계에 투신했다. 이후 삼성화재, 삼성투신운용, 삼성증권 증권등을 거쳐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부사장으로 입사했으며 2013년 9월 이후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새롭게 사장급 직위가 된 윤리경영실장으로는 강영구씨가 내정됐다. 강 사장은 1982년 보험감독원 사원으로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보험검사국 팀장 및 부국장, 보험개발원 원장 등을 거쳐 올해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신규 선임

◇ 사장 (2명)
▲ 대표이사(내정) 김용범(金容範)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겸임)
▲ 윤리경영실장 강영구(姜暎求)

◇ 전무 (2명)
▲ 경영지원실장 겸 경영관리팀장 이범진(李氾鎭)
▲ IT팀장(내정) 류재준(柳在俊) (메리츠금융지주 CRO 겸직)

◇ 상무 (3명)
▲ 보상총괄 겸 보상전략팀장 김만용(金萬容)
▲ 상품전략실장 겸 장기보험팀장 천병호(千炳浩)
▲ 인사총무팀장 이동진(李東振)

◇ 상무보 (5명)
▲ 기업영업1본부장 박종환(朴鐘桓)
▲ 자동차보상본부장 송성열(宋成烈)
▲ 강북본부장 서현택(徐玄宅)
▲ 강남본부장 황정국(黃正國)
▲ 선임계리사 장진영(張晉榮)

◇ 본부장 (3명)
▲ 대구경북본부장 김재운(金載運)
▲ 준법감시인 겸 준법감시파트장 이원청(李遠靑)
▲ Agency2본부장 김갑영(金甲榮)


2. 보직 이동

◇ 전무
▲ 개인영업총괄 이경수(李京洙)

◇ 상무
▲ 전략영업부문장 박용주(朴容周)
▲ 신채널영업본부장 정경태(鄭京泰)
▲ 부산경남본부장 김홍현(金鴻賢)
▲ 개인영업마케팅팀장 윤여일(尹汝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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