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사장 비롯 임직원 100여 명, 1일 판매봉사도 나서

▲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에게 6만 5천점의 기부물품을 상징하는 보드판을 전달하고 있다.

[보험매일=이정애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4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LIG희망바자회’는 LIG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올해는 메인 행사장인 LIG손보 본사를 비롯,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목동점, 논현점 등 총 12개소에서 바자회가 진행됐다.

LIG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LIG손보 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LIG손보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 씨도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골프채와 옷가지 등을 내놓아 역대 최고 수량인 6만 50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오전 10시 30부터 판매가 시작된 바자회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줄을 서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개장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중 간소하게 준비된 기념식에는 LIG손보 김병헌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에는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병헌 사장은 “LIG손해보험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6만 5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된 데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보험회사로써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열린 ‘LIG희망바자회’를 끝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진행해 온 LIG손보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 204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하는 한편, 희망의 집짓기, 미혼모 가정 지원 기부금 전달 등 훈훈한 나눔 사업들이 함께 진행됐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