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당국이 방카슈랑스 완전허용과 관련 사망보험 및 자동차보험 등 일부 종목에 대해 허용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최근 개최된 금융심의회를 개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사망보험 및 자동차보험 등의 종목에 대해서는 보험업계의 영향을 고려, 완전허용을 당분간 보류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이 방카슈랑스 완전허용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출고객에 대한 보험판매 강요 등 문제점에 대한 피해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금융당국은 올 3월중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며 오는 2005년부터 방카슈랑스를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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