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연간 최고 매출 달성…영업효율 지표도 최상위권

영진에셋이 부산지역 선두 GA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영진에셋은 지난해 부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GA중 매출, 영업효율, 영업조직 규모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매출 부문에서는 서울·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대형 GA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 계약유지율 90% 초과, 초대형 GA중 ‘유일’

17일 보험대리점 공시에 따르면 영진에셋은 지난해 보험사 위탁판매 수수료 수입 총액이 2,899억원으로 이전연도 2,013억원에 비해 44% 급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고 매출을 거두었다.

지난해 수수료 수입은 생보 1,462억원, 손보 1,479억원이다. 수수료 수입 기준으로 GA업계 10위권내 진입하는 실적이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영진에셋의 올해 말 수수료 수입 총액은 3,500억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영진에셋은 영업효율 지표인 불완전판매율, 계약유지율도 전년에 비해 개선되며 업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생보 불판률은 0.04%로 이전연도 0.07%보다 진전된 모습을 보였고 손보는 0.01%로 집계돼 전년과 동일했다.

계약유지율은 생보 13회차 92.3%(이전연도 89%), 손보 90.1%(이전연도 90.3%)였다.

소속설계사 수 3,000명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GA 중 생보13회차 유지율이 90%를 상회한 곳은 영진에셋이 유일했다.

불완전판매율과 계약유지율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내실경영의 척도로 사용된다.

영진에셋은 지난해 영업조직 규모가 3,000명을 넘어서며 초대형 GA 반열에 올랐다.

소속설계사 수는 3,114명으로 전년 2,906명 대비 200여명 증가했다. 영진에셋의 영업조직 규모는 업계 16위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15개 사업단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영업망도 확대했다.

◇ 우수인증설계사 배출 비율 GA업계 ‘으뜸’

영진에셋의 성장 배경에는 영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교육 및 WM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조직과 기능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소속설계사 수수료 체계를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인 것도 한몫을 했다.

최저 100%에서 최고 150%에 이르는 연금개념의 장기근속보너스를 지급, 소속설계사의 경제적 안정을 꾀해 23년 말 현재 10년이상 재직자가 430명에 이를 정도로 장기근속비율이 높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보험대리점협회가 주관하는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시행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6년 연속 인증을 받은 설계사가 135명에 이를 정도다.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에게 주어지는 ‘GA 명장’도 192명 배출했다.

GA업계 6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 830명 중 무려 17%가 영진에셋에서 탄생한 것은 자랑거리다. 

영진에셋 정석영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전 구성원이 만족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GA자율협약 이후 협약에 부합하는 조직도입 방안을 정착시키는 것이 올해 과제”라며 “앞으로 모든 면에서 타사와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에셋이 부산지역 선두 GA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출처=영진에셋 홈페이지)
영진에셋이 부산지역 선두 GA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출처=영진에셋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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