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부터 행안부, 재해구호협회와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해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까지 갖춰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금년 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해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병래 손보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 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보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손보사회공헌협의회)
(사진제공=손보사회공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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