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GA 신뢰도 높이기 ‘열’…우수 설계사 유입 기대

코스닥 상장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 설계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브랜드 홍보 다각화…고객 접점 확대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2’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타이틀 후원과 경기장 내 광고를 진행하며, 가상광고를 제작해 볼링 중계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2’는 총상금 1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인카금융 슈퍼볼링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를 맞았으며, 전국 14개 구단에 소속된 국내 정상급 프로볼링 선수들이 출전한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중계되는 만큼, 경기장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올해 2월 코스닥 상장 이후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카금융서비스는 연내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출시할 방침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핀셋N과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핀셋N은 코스콤 자회사로 2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자동차보험 가입, 자동차 보유고객에게 필요한 주유, 차량정비, 엔진오일/밧데리 교환, 사고보상, 중고차, 렌터카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카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들은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직접 보험 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당초 자동차 종합 플랫폼은 지난달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플랫폼을 업그레이드시켜 올해 안에 시장에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우수 설계사 지속 유입…매출액 급증

코스닥 상장 이후 인카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규모와 매출액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카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수는 1만241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1446명에 비해 965명 늘었다. 또한 지점 수는 650개로 전년 동기 509개보다 141곳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인카금융서비스 매출은 1872억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1587억원보다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79억원 대비 23% 늘었다.

특히 지난 2분기 매출액은 97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매출액 증가는 상장 이후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인해 우수 설계사가 지속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 등 영업효율 역시 개선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 13회차 86.3%, 25회차 69.3%로 전년 동기 각각 84.9%, 54.3% 대비 상승했다. 손해보험 13회차는 88.8%(전년 동기 87.8%), 25회차 77.5%(전년 동기 69.9%)다.

같은 기간 불완전판매율은 생보 0.02%로 전년 동기 0.06%보다 대폭 감소했고, 손보는 0.01%(전년 동기 0.02%)를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상장 이후 우수 설계사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 설계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사진 제공=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는 등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 설계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사진 제공=인카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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