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이어 월 매출 2위 도약

인카금융서비스가 월 매출 부문에서 글로벌금융판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매출 2위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인카금융, 간발의 차로 역전 성공

인카금융서비스와 글로벌금융판매는 올해 들어 월납보험료기준 월 매출 30억원대에서 순위 경쟁을 벌였다.

1분기까지만 해도 글로벌금융판매가 매월 3억원대 격차를 보이며 앞섰으나 2분기에는 1억원대로 좁혀졌고 8월 인카금융서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8월 31억5,0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생보 12억5,000만원, 손보 19억원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3월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33억7,000만원을 거둔 이후 줄곧 30억원대 실적을 거두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수 설계사가 영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고 그 결과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8월 생보 10억4,000만원, 손보 20억9,000만원으로 합산 매출이 31억3,000만원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매출 순위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글로벌금융판매는 과거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외형확장을 통한 매출확대를 추진했지만 최근에는 내실을 중시, 내부통제에 주력하며 안정적 매출을 추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 등 영업효율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보험금융, 상승세 ‘뚜렷’

인카금융서비스와 글로벌금융판매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에이코리아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에이코리아는 8월 매출 48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5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생보 19억5,000만원, 손보 28억6,000만원을 거두었다.

메가, 리치앤코, KGA에셋은 월 매출 20억원대를 유지했다.

메가는 8월 28억5,000만원(생보 10억9,000만원, 손보 17억6,000만원)으로 월 매출이 3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리치앤코는 8월 매출 25억8,000만원(생보 13억3,000만원, 손보 12억4,000만원), KGA에셋은 22억6,000만원(생보 7억8,000만원, 손보 14억7,000만원)이다.

이밖에 매출 상위권 주요 GA의 8월 실적은 한국보험금융 17억6,000만원(생보 9억8,000만원, 손보 7억9,000억원), 피플라이프 16억7,000만원(생보 11억2,000만원, 손보 5억7,0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6억1,000만원(생보 8억3,000만원, 손보 7억9,000만원), 엠금융서비스 14억7,000만원(생보 5억2,000만원, 손보 9억5,000만원), 유퍼스트 13억7,000만원(생보 5억원, 손보 8억7,000만원)이다.

매출 상위권 GA 중 한국보험금융, 피플라이프, 에이플러스에셋은 생보 매출이 손보에 앞섰다.

한편 8월 자회사 GA 매출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68억7,000만원(생보 60억8,000만원, 손보 7억9,000만원)이다.

이어 미래에셋금융서비스 14억5,000만원(생보 11억3,000만원, 손보 3억3,000만원), 신한금융플러스 9억4,000만원(생보 4억6,000만원, 손보 4억8,000만원)이다.

이밖에 한화라이프랩 7억4,000만원, 삼성생명금융서비스 5억4,000만원이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월 매출 부문에서 글로벌금융판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사진 제공=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가 월 매출 부문에서 글로벌금융판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사진 제공=인카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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