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국민건강보험에서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는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으로 혜택이 한정돼 있다.

이에 KB손보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중증질환(뇌혈관·심장)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설계했다.

가입 1년 후 중증 뇌출혈로 인해 급성기에 입원 진료를 받아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최대30일) 등록이 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3년 후 뇌졸중으로 금속스텐트삽입술을 받아 증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재등록 되는 경우 추가로 1000만원을 보상받고, 그 이후에도 해당 보장이 계속 유지된다.

특히 이 보장의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는 기존의 동 보장과 달리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한다. 보험 가입연령은 만 75세까지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 상무는 “그동안 위험도가 높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과 보장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고객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해당 보장을 넓혔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KB손해보험)
(사진 제공=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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