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월 대비 10% 감소…에이플러스에셋만 증가

주요 대형 GA의 2월 매출이 부진했다.

2월은 설 명절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18일에 불과, 평월에 비해 크게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회사GA의 대표주자격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월 매출이 60억원대를 방어하지 못했고 지에이코리아는 40억원대를 지켜내지 못했다.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월 매출 50억원대 후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2개월 연속 월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60억원을 달성하며 회복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2월에는 50억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월 생보 매출이 51억3,000만원, 손보 6억6,000만원을 기록, 합산 매출이 57억9,000만원이다. 손보 매출 비중이 89%로 압도했다.

지난해 12월 63억4,000원(생보 55억1,000만원, 손보 8억3,000만원), 올해 1월 60억7,000만원(생보 53억9,000만원, 손보 6억8,0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월 생보 매출이 16억9,000만원, 손보 22억6,000만원을 거둬 합산 매출이 39억5,000만원이다. 손보 매출 비중이 57.2%를 차지했다.

지에이코리아는 1월 44억3,000만원(생보 20억원, 손보 24억3,000만원)보다 11% 줄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월 매출이 전월과 동일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월 생·손 합산매출이 31억원으로 생보 12억2,000만원, 손보 18억8,000만원이었다. 손보 매출 비중이 60%를 넘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월 31억원(생보 12억2,000만원, 손보 18억8,000만원)이었다.

메가도 2월 매출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메가는 2월 생보 매출 10억1,000만원, 손보 14억1,000만원을 거둬 합산 매출이 24억2,000만원이다. 손보 매출 비중이 57.2%를 차지했다.

1월 25억9,000만원(생보 10억6,000만원, 손보 15억5,000만원)이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주요 대형 GA중 유일하게 2월 매출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월 생·손 합산매출이 16억7,000만원으로 전월 16억2,00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이밖에 주요 대형 GA의 2월 매출을 보면 KGA에셋 20억2,000만원(전월 22억3,000만원), 리치앤코 18억원(전월 20억9,000만원), 피플라이프 16억2,000만원(전월 17억7,000만원), 한국보험금융 14억5,000만원(전월 18억1,000만원), 엠금융서비스 12억9,000만원(전월 13억6,000만원)이다.

GA업계 관계자는 “2월은 영업일수가 평월에 비해 부족해 연중 최저 매출을 기록하는 달”이라며 “올해도 영업일수가 18일에 불과했지만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매출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가동률 메가, 1인당 생산성 리치앤코 ‘최고’

한편 2월 설계사 가동률은 메가, 1인당 생산성은 리치앤코가 가장 높았다.

설계사 가동률과 1인당 생산성은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메가는 설계사 가동률이 88.1%로 단연 돋보였다.

설계사 가동률은 재적 인원 가운데 매월 1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한 비율을 말한다.

메가에 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77.6%, 에이플러스에셋 72.7%, 엠금융서비스 69.8%, 리치앤코 65.9%, 지에이코리아 62.2% 순이다.

리치앤코는 가동인원당 생산성이 70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총액을 재적 인원이나 가동 인원으로 나눈 금액이다.

피플라이프도 설계사 생산성이 70만원으로 우수했다.

(사진 제공=각사)
(사진 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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