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 마련해 실행계획 수립 중…보험소비자 신뢰 제고에 방점

보험대리점협회가 급변하는 보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협회 사업계획은 보험대리점의 사회적 역할과 보험소비자 신뢰 제고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재 주요 현안에 대한 사업 골격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 업계의견 수렴 금융당국 개선 건의 추진

보험대리점협회는 오는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1년차를 맞아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등의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온라인플랫폼 및 캐피탈업계의 보험업 진출 등과 같은 보험환경이 급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회원사 및 보험대리점의 권익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온라인플랫폼과 캐피탈업계의 보험업 진출 및 보험대리점의 운영비 도입, 마이데이터 시행 등 보험대리점의 현안과 정책 그리고 제도와 관련, 업계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에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편익과 보험대리점의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보험대리점이 한 단계 도약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험유통구조 전환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협회 산하 판매전문회사추진위원회(판추위)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대리점협회는 금소법 시행 1년이 도래하면서 소비자보호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대비해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구성해 소비자보호 캠페인 전개하고 보험대리점 준법소비자보호 컨설팅, 보험대리점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조기 안착을 위한 활동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준법소비자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교육동영상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대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보험대리점 소속 준법감시 실무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활성화도 추진한다.

◇ 우수인증설계사 소비자 신뢰도 확보

이어 올해는 보험대리점 소속설계사의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하는 해 인만큼 인증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상에 맞게 차별화된 콘텐츠 및 홍보를 통해 우수인증설계사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우수인증심사협의회를 통해 2022년 인증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리점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인증심사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명칭을 선정해 설계사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사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표시는 가입설계사, 청약서, 증권 등으로 확대한다. 또 차별화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보험대리점 업무광고와 관련, 생손보협회 광고심의 뿐 아니라 사전적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험대리점의 업무광고 정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대형 GA 실무자그룹으로 구성된 정책 태스코포스(TF)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 협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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