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셋·피플라이프·리치앤코도 영업효율 지표 ‘양호’

메가·에이플러스에셋이 GA업계에서 높은 설계사 가동률을 자랑했다.

또 설계사 인당 생산성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리치앤코가 우위를 나타냈다.

설계사 가동률은 재적 인원 가운데 매월 1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한 비율을 말한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총액을 재적 인원이나 가동 인원으로 나눈 금액이다.

설계사 가동률과 1인당 생산성은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 메가, 가동률 87%로 압도적 우위 자랑

설계사 가동률은 메가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설계사 가동률은 87%에 이른다. 메가는 재적인원 8,537명중 7,435명이 영업활동에 참여했다.

가동률 80%를 상회한 GA는 메가가 유일하다.

에이플러스에셋도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소속설계사 4,115명 가운데 3,210명이 실질적인 영업에 참여해 실적이 발생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설계사 관리가 보험사에 버금갈 정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자회사 GA 중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가동률이 가장 높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2월 재적인원 1만6,464명 중 77%에 해당하는 1만2,677명이 1건 이상의 계약을 발생시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한화생명 영업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GA다.

이어 퍼스트에셋과 리치앤코가 각각 가동률 75%와 73%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가동률 60%를 넘긴 대형 GA는 글로벌금융판매(68%), 피플라이프(67.8%), 지에이코리아(66.5%), 유퍼스트(66.4%), 미래에셋금융서비스(65.4%), 한국보험금융(63%)이다.

◇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당 생산성 100만원 달성

지난해 12월 기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은 설계사 가동 인원당 생산성이 1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100만원을 초과한 GA는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가 유일하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해 3월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미래에셋생명 전속조직 3,300명을 재배치한 자회사 GA다.

피플라이프와 리치앤코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도 상당 수준에 이른다.

12월 피플라이프 1인당 생산성은 99만2,000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했다. 피플라이프는 법인 CEO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리치앤코도 높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자랑했다.리치앤코는 12월 기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95만7,000원이었다.

리치앤코는 텔레마케팅(TM)의 생산성이 대면조직에 비해 월등히 수준이다.리치앤코는 800여명의 TM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조직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GA의 생산성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에이코리아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56만2,000원, 한화금융서비스 50만1,000원, 글로벌금융판매 42만3,000원이다.

이밖에 12월 기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50만원을 상회하는 대형 GA는 에이플러스에셋 63만원, 한국보험금융 62만5,000원, 신한금융플러스 62만원, 아이에프에이 61만9,000원, 유퍼스트 58만원, KGA에셋 5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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