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한손마케팅'을 실시하며 소속 설계사를 통한 언택트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손마케팅이란 '고객이 필요한 보험정보를 핸드폰을 통해 한 손에 쉽게 받아볼 수 있게 하자'는 의미의 비대면 영업활동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과 설계사 조직을 연계한 바이럴이 특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한손마케팅의 일환으로 '한손사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모바일 집중도가 높은 3분 내외의 세로화면 영상을 정기적으로 제작, 게시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소속 설계사의 개인 카카오톡으로도 발송하고 있다.

콘텐츠 내용은 자동차 및 질병, 배상책임과 같은 생활상식과 전문의 인터뷰로 구성된 의학전문상식 등 손해보험과 관련된 정보성 메시지가 대부분이다. 영상은 알림톡을 통해 주1회 이상 소속 영업조직에 발송돼 설계사가 먼저 시청한 후, 정보가 필요한 고객에게 재전달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한 한화손해보험 고객은 "생활 속에서 놓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휴대폰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한화손보]

설계사도 "고객의 궁금증을 포털의 일반정보가 아닌 회사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설명할 수 있어 고객들이 신뢰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영상 접근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카드뉴스 형식의 '한손지식' 콘텐츠도 제작, 배포하며 한손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설계사 전용 앱 개발, 유튜브 라이브 교육방송과 같이 고객접점 외 영업활동 전반에 있어서도 비대면을 시도하며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중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영업에 최적화된 툴과 메시지가 필요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담보설명 의무 또한 핸드폰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콘텐츠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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