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최석범 기자]‘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유병장수가 일반화하면서 다양한 보장혜택으로 의료비부담을 경감하고 노년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491만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평균진료비 168만원의 2.9배에 달한다. 부부 2인가구 합산 시에는 평균진료비가 연 982만원으로 증가해, 노인빈곤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8년 기준 노인빈곤율이 43.8%로 OECD 주요 국가 노인빈곤율 평균인 14.8%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의료비로 인한 노후빈곤을 방지하고 늘어난 기대여명만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후 의료비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상품은 다양한 보장혜택으로 유병장수시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노년에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관심을 받는다. 

생명보험사 보장성보험 상품은 간편심사 가입으로 고지항목을 최소화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인 중증질환 보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혈압, 당뇨 등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도 주계약·특약을 통해 보장하며, 치매 뿐 아니라 주로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시니어 질병에 대하여 주계약·특약을 통해 종합적 보장한다.

최근 주목되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한 사전·사후 건강관리는 물론 가사도우미 지원, 대면심리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서비스 제공하는 것도 생명보험사 상품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