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4일 이사회를 열어 김용범 부회장의 재선임과 이익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을 비롯한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들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를 진두지휘 해왔다. 

전년 대비 43.3% 증가한 4,3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쓰면서 김 부회장은 무난히 3번째 연임에 안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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