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 송기흥 대표·퍼스트에셋 신만규 대표 연임 가닥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GA 신임 대표이사 선임의 막이 올랐다.

GA 대표이사 교체는 다수 주주로 구성된 연합형 GA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4월부터 신임 대표 임기 시작

지에이코리아, 메가, 퍼스트에셋은 대표이사 임기가 3월말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표 선출작업을 진행중이다.

지에이코리아는 송기흥 대표의 2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해 지난 2월 15일 선거 공고를 했다.

입후보자 등록은 25일까지이나 현재 송기흥 후보만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송기흥 현 대표와 경쟁할 인물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송기흥 후보 단독 출마할 경우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경우 1년으로 제한한다. 차기 대표이사는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초임 임기 막바지인 송기흥 대표는 영업 경쟁력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스트에셋은 현 신만규 대표의 연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후보자 등록 결과 신만규 후보 단독출마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승인을 받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퍼스트에셋도 지에이코리아와 마찬가지로 초임 임기 2년, 연임 시 1년 임기만을 보장한다.

신만규 후보가 주주의 동의를 얻으면 오는 4월부터 연임 임기에 들어간다.

메가는 2년 임기를 마친 최득선 대표 후임을 선출한다. 3월 3일 주주총회에서 주주 과반 이상이 참석해 최다 득표를 얻으면 신임 대표로 선출된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주총 3일전인 2월 28일까지다.

메가는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임기는 2년, 연임은 불가하다. 오는 4월1일부터 신임 임기를 시작한다.

김성택 대표는 임기 2년차를 맞게 된다.

메가는 지난해 이사진 가운데 가장 젊은 40대의 김성택 후보를 리더로 선출 한 바 있다.

◇ 엠금융서비스, 6월 차기 대표이사 선출 예정

엠금융서비스는 오는 6월 차기 대표를 선출한다.

엠금융서비스는 공동대표 체제를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19년부터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현안문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 이래 최초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초대 손상수 대표는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된다.

손 대표는 무리없이 조직을 이끌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엠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외부 인사를 경영진으로 영입,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해 임기 2년차에 접어든다.

내부 인사로는 이건, 김민규 공동대표, 외부 인사는 현대해상 전무 출신인 김종선 대표가 맡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회사 설립 9년 만에 전문경영인제도를 도입, 경영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건·김민규 대표의 임기는 2년, 김종선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KGA에셋 김영민 대표도 임기 2년차에 접어든다. KGA에셋 대표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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