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최석범 기자]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오는 5월 15일 제22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을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21회의 시험을 실시, 6,81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으며 2020년 12월에 국가공인 기간을 5년(2021.1.1~2025.12.31) 연장받았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동 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 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 되있다.

특히 연수원은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미국 손해 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와 상호협력(MOU 체결) 및 영국보험연수원(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원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시신청은 4월 13일부터 4월 22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 (www.in.or.kr)를 통해 개별 접수하며, 합격자는 6월 3일에 발표한다. 기타 구체적인 자격시험 시행계획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 (ww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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