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재무설계사·고객까지 총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참여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은 회사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메트라이프 전사 사회공헌활동(MetLife Volunteer Weeks)’을 1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과 설계사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MetLife Volunteer Weeks’ 사회공헌 캠페인은 2016년부터 매해 전사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활동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새해 인사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엽서를 정성껏 준비하고, 한파에 대비해 온풍기를 전달하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뿐 아니라 고객까지 총 7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이 그린 엽서를 사용하고 매입대금의 50%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위해 기부하여 의미를 더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원주, 천안, 광주, 창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500가구의 독거어르신에게 1,000장의 그림엽서와 500대의 온풍기가 전달되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각 지역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센터 등을 통해 물품이 나눠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의 운영이 중단된데다 이웃들과의 왕래까지 뜸해져 많은 독거어르신이 극심한 우울증과 고독감을 호소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지자체별로 운영되던 한파 쉼터마저 대부분 폐쇄된터라 가정용 난방기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 같은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자립을 돕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사진제공=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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