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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GA지점설치 빠르고 편리해진다손보협회 관련 시스템 개발 ‘완료’ 테스트 단계...GA업계 “환영”
최석범 기자  |  csb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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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6  08: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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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최석범 기자]이번 달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지점설치가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모집인 등록·말소 전산시스템을 보수하고 지점설치의 필수조건 유자격자 자격획득에 관한 부분을 정비하면서다.

GA업계는 손보협회의 전산시스템 정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고 유자격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업공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유자격자 전환 간소화 개발 ‘완료’ 테스트 단계 중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모집인 등록·말소 전산시스템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 했다. 눈 여겨봐야 할 내용은 유자격자 자격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 정비가 이뤄진 것이다.

현재 보험업감독규정 제4-11조 2(보험대리점의 설치 등)은 사용인의 GA지점 설치에 대해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독립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자체 설비를 구비토록 하고 있으며 유자격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부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유자격자다. 보험업법과 보험업감독규정은 모집인을 크게 사용인과 유자격자로 구분한다.

사용인과 유자격자는 모두 보험설계사를 의미한다. 다만 유자격자는 보험업법 제84조에 의한 설계사 중 GA 소속으로서 보험업법 시행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자를 의미한다. 요건은 사용인 자격으로 2년 간 활동하고 대리점교육 이수를 마친 자이다.

하지만 사용인이 유자격자 자격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기간이 길어 손해를 입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사용인 자격을 말소하고 다시 유자격자 자격을 얻어야 하는 과정 때문에 길게는 2개월 이상 영업공백이 발생한다는 게 GA업계의 설명이다.

먼저 사용인 자격을 말소하기 위해서는 소속회사(보험대리점·원수보험사)에 해촉(말소)을 신청해 해촉증명서를 발급받고 이 서류를 구비해 보험협회에 방문해야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마지막 단계인 보험협회 해촉(말소)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소속회사(원수보험사)로부터 해촉증명서를 발급받는 기간이 불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회사는 수많은 사용인의 해촉신청을 매일매일 처리하기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해촉신청 건을 취합해 일괄처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즉 해촉증명서 발급은 신청일에 따라 시일이 길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유자격자 취득 구조도 사용인과 유사하다. 해촉절차를 완료한 사용인은 유자격자 자격획득을 위해 소속회사에 자격신청을 하고 소속회사는 자격취득 신청 건을 취합해 보험협회에 일괄 제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게 손보협회의 설명이다. 사용인 자격 말소과정에서 곧바로 유자격자로 전환할 수 있는 별도의 체계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손보협회는 “유자격자 전환을 간소화하는 내용의 전산 개발은 완료됐다. 현재 도입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개선된 모집인 등록·말소 전산시스템은 1월 중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A업계 유자격자 전환 개선 소식에 “바람직한 일”

손보협회의 모집인 등록·말소 전산시스템 개선을 두고 GA업계는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자격자 전환에 드는 긴 시간 때문에 발생하는 영업공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용인의 유자격자 전환에 드는 시간이 길게는 2개월 정도고 영업공백에 따른 수익감소가 발생해 계속해서 개선의 목소리가 있었다.

한 GA업계 관계자는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다. 일반 보험설계사 중 지점장을 하고 싶은 사람은 길게는 2달 가까이 영업을 할 수 없었다. 이제는 유자격자 전환이 빠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향적인 결정을 한 보험협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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