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사 합격자 93.8%가 30세 이하 …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61.7%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26일~27일 실시한 2020년도 제43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과목(5개) 응시자(중복응시 포함) 2,229명 중 과목별 합격자는 954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복수과목 합격자는 608명으로 1과목은 363명, 2과목은 176명, 3과목은 57명, 4과목은 12명이었다. 과목별 합격률은 38.1%~45.3%로 지난해(50.1%~62.7%) 보다 낮아졌다.

최고득점은 평균 83.33점으로 지난해의 83.40점보다 소폭 하락이 나타났다. 또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했으며 30세 이하 합격자가 93.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보험계리사 제2차 시험과목별 합격자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손해사정사 2차 시험 합격자는 총 465명이었으며, 평균 합격률은 15.1%로 전년(15.2%)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종목별 최고 득점은 재물 72.22점, 차량 75.84점, 신체 65.50점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경우 31세 이상 합격자가 6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보험계리사 시험과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확인은 26일 18시부터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증은 응시원서 기재 주소지로 일괄 발송 예정이다.

▲ (손해사정사 제2차 시험 합격자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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