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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보험업계 ‘비상’ 재택근무 확대각사별 재택근무 인원확대 움직임, 보험관련 간담회 취소 수순
최석범 기자  |  csb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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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3  0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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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최석범 기자]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보험업계도 정부지침에 발맞춰 가는 모양새다.

각 보험사는 코로나19 단계별·상황별 메뉴얼에 따라 재택근무 등 근무형태에 변화를 주고 외부 활동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보험사별 재택근무 인원확대 움직임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단계별·상황별 매뉴얼에 따라 직원의 근무방식과 외부활동에 대한 변화를 준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단계별·상황별 메뉴얼을 가동하고 구성원의 30%가 자택근무·분산근무·휴가사용을 사용토록 하는 한편 회의 전면금지와 시차출퇴근제도 30%를 적용한다는 게 KB손해보험의 설명이다.

KB손해보험의 단계별·상황별 매뉴얼은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서 회의는 진행하되 화상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회식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회식에 대해 금지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도는 20%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자택근무·분산근무·휴가사용 비중은 거리두기 1.5단계나 2단계나 동일하다.

DB손해보험도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근무방식에 변화를 준다. 거리두기 1~1.5단계 상황에서는 재택근무 대상과 인원을 임산부 등으로 제한하지만, 2단계에서는 부서별 최소인원을 제외한 인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DB손해보험 직원의 재택근무는 1인당 2일 단위로 운영된다.

현대해상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에 발맞춰 단계별·상황별 메뉴얼을 적용한다. 가장 큰 변화는 전체 재택근무 인원의 확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서울과 경기도, 인천지역 등의 현대해상 직원이 대상이다.

라이나생명은 현재 50% 수준인 재택근무 비중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나생명 역시 단계별·상황별 메뉴얼에 따라 구성원의 근무방식과 외부활동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다만 보험사가 정부 거리두기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반면, 라이나생명은 정부 기준보다 0.5단계 높게 적용한 매뉴얼을 적용하고 한다. 현재 2단계인 거리두기 기준이 아닌 2.5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정부의 거리두기 기준보다 0.5단계 높여 메뉴얼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재택근무 비율은 50% 수준이지만 거리두기 격상이 예고되면서 재택비중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보험관련 간담회 취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예정된 보험업 관련 간담회 개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오는 25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계획했으나 정부지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과 호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고려해 24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0.5단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는 전국 기준 20일 320명, 21일 361명, 22일 302명 23일 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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