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종자본증권 3억불 발행 성공하며 전분기 대비 21.8%p 증가한 RBC 239% 달성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5조11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7억원, 1,07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1,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3조9424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이 중 보장성은 1조7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확대됐다. APE(연납화 보험료)는 총 7,241억원을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 APE는 3,8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아울러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5조5718억원, 운용자산은 4.9% 증가한 30조7760억원을 기록했다. 

RBC비율은 지난 9월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8%p 증가한 2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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