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순위 변동 빈번…삼성생명 5개월만에 1위 탈환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생명보험사의 GA채널 매출 순위가 매월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월 KB생명, 8월 메트라이프생명생명, 9월 미래에셋생명, 10월에는 삼성생명이 선두를 차지했다.

과거 동양생명 등 특정 생보사가 붙박이 1위를 차지하던 현상이 사라졌다.

◇ KB생명, 3개월만에 ‘빅3’ 재입성

10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월납보험료 기준 216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26억5,500만원 대비 3.5%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5개월 만에 매출 1위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10월 GA채널 매출 18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월 16억500만원 대비13% 증가했다.

경영인정기보험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GA채널 매출의 절반이상을  경영인정기보험으로 채웠다. 

삼성생명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매출 확대를 위해 월납보험료의 기본 시책 200%(월납보험료 기준)에 추가 시상을 걸고 있다.

10월 삼성생명 GA채널 매출은 밸류마크가 2억4,500만원으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피플라이프 1억6,7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4,900만원, 스타리치 1억4,500만원, 리치앤코 1억3,2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1,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400만원, 메가 1억8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8개사였다.

KB생명이 삼성생명의 뒤를 이었다. 3개월만에 ‘빅3’에 재입성했다.

KB생명은 10월 17억8,600만원의 매출로 전년 동월 13억8,000만원에 비해 29% 급증했다.

KB생명의 GA 주력상품은 타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7년의 약속’ 등 종신보험이다.

지에이코리아 1억8,300만원, 영진에셋 1억4,500만원, 우리라이프 1억2,700만원, 중앙에셋 1억6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1억500만원 순이다.

KB생명은 올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GA 5개사 확보를 통해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GA 소속설계사의 가동률을 제고해 안정적 매출을 견인을 추진중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0월 16억4,300만원의 매출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블루에셋 2억300만원, 피플라이프 1억9,0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3,100만원, 아이에프씨 1억1,000만원이다.

◇ 전통강자 동양생명·DB생명, 나란히 15억원대 매출

GA채널 전통강자였던 동양생명과 DB생명은 나란히 15억원대 매출을 거두었다.

동양생명은 10월 GA채널 매출 15억5,600만원(전년 동월 24억9,900만원)이다. 지에이코리아 3억500만원, 메가 1억6,300만원 순이다.

DB생명은 지에이코리아 2억26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800만원, 영진에셋 1억4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100만원이다.

전월 매출 선두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생명은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10월 미래에셋생명은 GA채널 매출 13억3,8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6억8,500만원보다 2배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매출은 KGA에셋(1억7,800만원), 유퍼스트(1억400만원)가 주도했다.

10월 GA채널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한화생명 13억5,700만원(전년 동월 14억5900만원), ABL생명 13억2,700만원(전년 동월 10억900만원), 라이나생명 13억1,300만원(전년 동월 18억5,900만원),   흥국생명 11억4,400만원(전년 동월 8억9,800만원), KDB생명 11억2,500만원(전년 동월 16억6,800만원),  DGB생명 10억1,300만원(전년 동월 5억5,500만원)이다.

이밖에 푸르덴셜생명 9억4,300만원(전년 동월 6억7,400만원), 교보생명 9억400만원(전년 동월 8억5,300만원),  오렌지라이프 7억6,700만원(전년 동월 8억2,700만원), 농협생명 6억3,400만원(전년 동월 18억6,700만원), 신한생명 6억2,100만원(전년 동월 6억8,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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