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에 더해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까지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KB손해보험은 암보장의 대표 보장 기능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항암호르몬 포함)’를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신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는 지난 5월 출시한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서 제외되었던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를 포함하여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란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 공격하여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 기법으로 항암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인 차세대 선진 항암치료 기법이고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의 발생과 성장에 호르몬을 이용하는 암종에서 호르몬을 차단하거나 호르몬양을 감소시켜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 기법이다.

국내대형종합병원 자료에 의하면 여성의 대표적인 암질환인 유방암의 경우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의 비중은 전체 항암약물치료자 중 60~70%에 육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KB손해보험은 기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에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더한 신규 보장을 개발하여 암치료보장 영역을 확대시키고자 하였으며 향후에도 암치료 이후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암치료의 보장 영역을 지속 확장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건강보험에는 ‘신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연간 1회씩 계속 보장하는 신규담보와 최초 암진단 1년이후 발생한 재진단암(▲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에 대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시 이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도 함께 출시 하여 암의 재발로 인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도록 보장영역을 확대하였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 건강보험의 중요 컨셉인 ‘예방’기능을 보강하고자 6대기관 양성종양 및 폴립수술비(급여, 연간1회한) 보장 등 7종의 담보도 추가하였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KB손해보험의 대표상품은 건강보험"이라며 "그 중에서도 ‘암’에 대해서는 기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보장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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