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매출 2위권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수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지에이코리아가 GA업계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생명보험 월 매출 부문에서 피플라이프, 에즈금융서비스가 3억~4억원 차로 추격을 당했으나 9월에는 2위권을 멀찍이 따돌렸다.
◇ 지에이코리아, 생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급증
지에이코리아는 9월 생보 매출 19억4,4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14억2,700만원에 비해 36% 급증했다.
비록 월 매출 20억원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2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벌였다.
지에이코리아는 9월 동양생명 매출이 3억9,4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한화생명 2억1,700만원, 미래에셋생명 2억1,700만원, KB생명 1억8,700만원, DB생명 1억7,200만원, 삼성생명 1억5,100만원, 라이나생명 1억4,200만원, ABL생명 1억3,0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8개사였다.
지에이코리아에 이어 9월 생보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피플라이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다.
피플라이프는 9월 생보 매출 14억1,0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9억9,300만원보다 46% 증가했다.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을 비롯,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한화생명 3억4,9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억9,800만원, 삼성생명 1억9,3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5,200만원, KB생명 1억1,000만원 순이다.
피플라이프의 한화생명 월 매출이 3억원을 넘어서며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이 가장 많았으나 한화생명으로 주도 세력이 교체됐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연속 3개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금융판매가 생보 매출 ‘빅3’에 오른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동양생명 1억4,100만원, 라이나생명 1억2,1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2개사에 불과 하지만 모든 제휴 생보사 상품을 판매했다.
이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메가도 9월 10억3,800만원(전년 동월 9억9,300만원)의 매출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미래에셋생명(1억4,100만원)과 동양생명(1억3,100만원)을 포함, 20개사 상품 판매로 매출을 구성했다.
◇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분사 이후 최초 3억원 달성
인카금융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은 9월 생보 매출 10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강자 이미지를 부각했다.
양사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거나 추진중에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1억1,700만원)을 주력 매출처로 삼으며 9억8,7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8억4,800만원이다.
에이플러스에셋도 미래에셋생명 매출 2억3,100만원을 내세우며 9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난해 같은 기간 생보 매출은 8억78,00만원이다.
이밖에 9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리치앤코 8억9,500만원(전년 동월 5억3,8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8억100만원(5억2,400만원), KGA에셋 8억1,600만원(7억100만원), 프라임에셋 7억1,900만원(6억300만원), 영진에셋 6억8,700만원(4억7,4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8,300만원(7억1,500만원), 밸류마크 6억3,500만원(3억1,500만원), 한국보험금융 6억400만원(6억7,5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유퍼스트 4억2,600만원(전년 동월 3억4,900만원), 키움에셋플래너 3억9,700만원(2억4,2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3억6,500만원(3억4,200만원), 퍼스트에셋 3억5,300만원(2억4,800만원),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3억3,400만원(신설 GA), 아이에프씨 3억1,500만원(2억9,200만원)이다.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는 지난 4월 리더스금융판매에서 분사(分社)한 이후 처음으로 생보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
9월 생보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GA는 42개사로 전년 동월 45개사 보다 3개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