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회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추천위는 이사회 6개사 대표와 외부 인사 2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어 후보 추천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추천위가 이달 내 후보를 단수 또는 복수로 회원사 총회에 추천할 것으로 예상한다. 차기 회장은 회원사 총회 투표를 거쳐 선출된다.

김용덕 현 회장의 임기는 내달 5일 끝난다.

지금까지 손보협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비판 여론이 비등한 201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위 관료 출신 인사가 맡았다. 김 회장도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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