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봇 ‘마음e’ 통해 심리적 편안함 제공… 향후 AI 건강도우미로 진화 예정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초간편 실손보험청구∙제증명서류 발급 서비스인 ‘청구의신’ 앱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성 대화 보이스봇 ‘마음e’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청구의신' 앱은 국내 37개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를 연결하여 실손보험청구를 하는 모든 과정을 증빙서류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의료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탑재해, 병원 방문 없이도 실손보험청구에 필요한 모든 진료 증빙서류를 앱으로 발급받아 보험사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이번에 ‘청구의신’ 앱에 새롭게 도입된 AI 보이스봇 '마음e'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반의 실시간 감성 대화 서비스다. ‘청구의신’ 대표 캐릭터 ‘마음e’가 보이스봇 상담 캐릭터로 등장해 친근한 대화를 유도한다. 최신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 및 학습하여 쉽고 편안한 일상 대화가 가능하며, 같은 질문에도 다양한 대답을 할 만큼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묻고 요청할 때는 네이버·위키피디아·유튜브 등으로 알맞게 콘텐츠를 연결해 주며, 끝말잇기∙넌센스 퀴즈∙세계 국가 수도 이름 맞추기 등 간단한 대화 게임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대화용 보이스봇으로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대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의 대화 패턴을 학습시켜 대화 능력과 속도를 개선하고, 대화 게임과 정보 제공의 정확도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보이스봇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도우미 역할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일상적인 대화로 감성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청구의신’ 앱에 도입해 사용자의 호감도와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자용 앱과 AI 보이스봇을 융합한 AI 기반 헬스케어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구의신’ 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레몬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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