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에 지급 규모 확대…일부 중소사 추석맞이 물품 시상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생명보험사의 9월 GA 소속설계사 시책은 추석을 겨냥한 이벤트보다 주력상품 시상을 강화해 판매메리트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중소생보사만이 추석맞이 물품 시책을 제시했다.

◇ 삼성생명, 경영인정기보험 고시책 ‘약발’

삼성생명은  건강상해보험 매출 확대에 주력하며 시상 규모를 늘였다.

삼성생명은 9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암, 치아보험 등 건강상해보험 월납보험료기준 매출 5만원 이상에 최대 현금 400%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을 선택 지급한다. 월초매출에 시상규모가 크다.

또  종신보험은 월말까지 합산 매출의 100~200%, 경영인정기보험은 200%를 지원한다. ‘올바른 우리아이보험’은 200% 현금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GA 지사를 대상으로 종신보험과 경영인정기보험 월 매출의 20%를 추가 시책으로 걸었다.

삼성생명은 경영인정기보험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GA채널 매출은 경영인 정기보험이 이끌었다.

지난 7월 GA채널 경영인정기보험 매출은 11억2,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8월에도 매출의 절반 이상을 경영인 정기보험으로 채웠다.

경영인정기보험은 기업 최고경영자의 위험보장과 퇴직금 재원, 법인세 절감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상품이다.

한화생명은 주력상품과 신상품에 시상을 집중했다.

한화생명은 주력상품 판매활성화 차원에서 ‘한큐간편건강보험’, ‘실속있는 GI보험’, ’스페셜 암보험‘과 ’CEO정기보험‘ 매출의 200%를 지급한다. 이외 보장성보험은 한달간 매출의 100%를 제공한다.

보장성보험 매출 증대 차원에서 월말까지 10만원이상 실적 설계사에게 현금 100%를 지급한다.

신상품 ‘노후안심치매보험’은 월 매출의 200%를 현금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조기가동 시상 명목으로 11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에 현금 또는 물품을 제공한다.

또 GA 사업단 특별 시책으로 9월 한달간 보장성보험 합산 200만원 이상 매출에 물품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11일까지 매출 3만원 이상 유실적자를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지급한다.

또 종신, CI 등 가족생활보험과 전략상품인 건강보험 2종 등은 매출의 최고 200%를 사상한다.

9월~10월 가족생활보험 매출 100만원 이상이거나 2개월 누계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관광상품권 1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가족생활보험 매출 500만원을 달성한 GA 지사에도 200만원을 지급한다.

◇ 흥국생명·오렌지라이프, 추석선물 이벤트

라이나생명은  지난 달 공격적인 시책을 자제하는 듯 했으나 이달에는 규모를 다시 늘였다. 치아보험 350%, 이외 건강보험은 300%, 종신보험은 100%를  현금 지급한다.

라이나생명은 GA본사에도 보장성보험 매출 합산액의 40%를 지원한다.

동양생명은 9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 매출에 물품을 제공한다. 또 보장성보험 매출의 100%~40%를 주차별 차등 지급한다. 1주차에 가장 많은 시상이 걸려있다.

동양생명은 7월~9월 연속 20만원이상 매출을 달성하거나 3개월 합산 매출이 80만원을초과 할 경우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9월 한달간 신상품인 ‘진품 암이면다암보험’의 매출의 200%를 지원한다.

또 주력상품인 ‘진심을 품은종신보험’ 매출의 100%를 현금 지급한다. GA 지사에도 보장성보험 월매출의 10%를 시상한다.

신한생명은 15일까지 가동프로모션 명목으로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에 현금 10만원이나 물품을 선택 제공한다.

흥국생명은 건강보험 매출 확대를 위해 주차별 차등 적용, 최고 250% 시상한다. 매출 5만원 이상에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밖에 메트라이프생명, 오렌지라이프, DB생명, KDB생명, 농협생명, ABL생명도 현금이나 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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