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한화생명이 용인에 있는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다시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200실 규모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다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건당국,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가동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쓰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경기도의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3월 19일부터 4월 말까지 경증환자를 수용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교육·훈련장으로 작년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200실 규모다.

8만2천㎡ 대지에 숙소동 2곳이 있으며, 객실에는 침대, 화장실,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환경을 갖췄다.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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