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는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달 31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지난해 2월 DGB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지냈다. 푸르덴셜생명과의 인연은 199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민 대표는 서울 환일고와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대한화재해상보험(현 롯데손해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1991년 푸르덴셜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와 PCA생명 전무,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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