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즈금융서비스가  또다시 생명보험 매출 ‘빅3’에 올랐다.

올해 들어 지난 2월에 이어 5개월만이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소속설계사 수가 2,500여명으로 대형 GA로 분류되고 있지만 초대형GA를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 에즈금융서비스, 전년 동월 대비 35% 급증

에즈금융서비스는 7월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2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9억3,000만원에 비해 35% 급증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지난해 8월 생보 매출 13억3,200만원을 기록, 최초로 생보 매출 ‘빅3’에 이름을 올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에즈금융서비스는 7월 ABL생명 6억2,900만원, 흥국생명 2억7200만원, DGB생명 2억4300만원, 라이나생명 9,600만원 순이다.

에즈금융서비스는 경력설계사를 배제하고 신인설계사만을 기용, 일반적 통념을 깬 이례적 영업조직 구성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설립 초창기 경력설계사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운영했지만 이직률이 높고 ‘먹튀’ 발생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가 높아지자 영업전략을 수정, 신인설계사를 도입·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먹튀가 사라지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다.

에즈금융서비스의 신인설계사 양성 성공모델은 일부 보험사와 대형 GA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와 피플라이프는 양강 구도를 이어갔다.

지에이코리아는 7월 생보 매출 16억5,2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15억4,700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동양생명 매출이 3억4,4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이어 KB생명 1억7,400만원, 한화생명 1억5,500만원, DB생명 1억3,600만원, ABL생명 1억3,500만원, 삼성생명 1억3,300만원, 라이나생명 1억2,7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7개사였다.

피플라이프는 7월 생보 매출 13억8,300만원을 거둬 지에이코리아의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피플라이프의 생보 매출은 12억7,300만원이었다.

한화생명 3억4,3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억3,0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3,800만원, 삼성생명 1억3,300만원, KB생명 1억2,600만원 순이다.

피플라이프는 2개월 연속 한화생명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

◇ 에이플러스에셋·메가·글로벌금융판매, 상위권 안착

에이플러스에셋, 메가, 글로벌금융판매도 생보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7월 생보 매출이 11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2,0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DGB생명(4억5,700만원) 매출 비중이 높았다.

메가는 동양생명(1억4,800만원)을 앞세워 10억2,600만원을 거두었다. 전년 동월 매출은 11억4,500만원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라이나생명(1억1,700만원)이 이끌며 10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3,3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밖에 7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인카금융서비스 9억6,900만원(전년 동월 10억2,200만원),  KGA에셋 8억1,900만원(7억9,4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8억300만원(13억1,500만원), 리치앤코 7억8,600만원(6억6,700만원), 프라임에셋 6억5,000만원(6억9,7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3,300만원(7억4,300만원), 영진에셋 6억1,700만원(5억1,900만원), 밸류마크 5억6,200만원(4억7,000만원), 한국보험금융 5억5,700만원(8억9,7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유퍼스트 3억6,800만원(전년 동월 4억5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6,600만원(4억5,200만원), 키움에셋플래너 3억5,800만원(2억2,9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3억4,600만원(2억3,300만원),  우리라이프 3억3,900만원(5억4,400만원) 아이에프씨 3억2,700만원(3억7,400만원), 스타리치 3억23,00만원(1억9,200만원)이다.

7월 생보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GA는 41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