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경찰청·SKT와 공동 전개…제한속도 지킨 참여자 3천명에 주유권 지급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SK텔레콤 T맵과 함께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올해 초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000명을 추첨하여 주유권(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 슬로건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주제로 음성 안내 및 캠페인 페이지 내 슬로건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의 공동주관 기관인 행안부와 경찰청, 손보협회와 T맵 캠페인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적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자료출처=손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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