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모바일 기기 보험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플래그십폰 사후지원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 대상 보험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를 14일 국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앞서 미국, 영국, 인도 등에서 출시한 바 있다. 국내 서비스에서는 태블릿·웨어러블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고, 방문 수리와 분실 보상 등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폰 파손 시 보험 처리를 위한 별도의 서류 발급 절차 없이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서비스센터 직원이 방문하는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도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 신고하면 타인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 잠금 처리된다.

스마트폰은 기본 최대 3년까지, 태블릿, 이어폰, 스마트 워치, 노트북은 최대 2년까지 보증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초 통화일 혹은 구매일 30일 이내에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 모델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준 월 이용금액은 기종에 따라 4천900∼1만3천500원이다.

갤럭시노트20'사전 구매 고객은 구매 혜택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