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생명보험
DGB생명, RBC비율 325.25%…전분기 대비 137.71%p↑4조원 만기보유증권 전액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한 영향…10위권내로 도약
김은주 기자  |  halojoo2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30  10:17: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DGB생명(대표이사 민기식)은 자산 재분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지급여력비율(RBC)이 325.25%로 대폭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5월 말 보유 중이던 4조원의 만기보유증권 전액을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만기보유증권을 매도가능증권으로 변경하면 만기보유증권을 매입했을 때의 금리와 현재의 금리 변동에 따라 평가손익이 발생한다. 매입금리 대비 시장금리가 낮아지면 평가이익이 발생하므로 지금 같은 저금리 기조에서는 평가이익이 대거 발생한다.

이번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DGB생명의 RBC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87.54%에서 6월말 기준 325.25%로 137.7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 비율은 보험사 자본건전성의 핵심 지표로,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수치를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로 DGB생명의 RBC비율은 업계 10위권 이내로 단숨에 뛰어오르게 됐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24개 생명보험사들의 RBC비율은 평균 약 281%였다.

RBC비율 부담을 해소하면서 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산·부채관리(ALM)전략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부채보다 자산 듀레이션이 낮아 고민하고 있지만, DGB생명은 장기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상태여서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축소로 금리노출 위험을 낮추어 안정적인 RBC비율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것. 

업계 평균 대비 높아진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대체투자 및 해외채권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투자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제휴 및 상품 라인업 선정 시 높은 RBC비율을 요구했던 판매사들과의 교류가 확대되어 영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2~3년간의 사업환경이나 ALM을 감안해 자산 재분류를 통해 RBC비율을 업계 평균 이상으로 높였다”며 “개선된 자본건전성이 고객에게 보다 더 안정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DGB생명)

<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보험사 어닝시즌 돌입…호실적 기대감 '솔솔'
2
금소연, 자차 자기부담금 환급 공동소송 진행한다
3
GA, ‘손보상품에 꽂혔다’
4
보험의 공백, 4가지 유형
5
태풍보다 무서운 물벼락, 車보험 손해액 700억 돌파
6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 소유자 아니면 처벌 못해"
7
손보업계 분쟁조정 신청, 소송 제기 모두↑
8
박용진 "직장 실손보험 퇴직후 개인 실손 전환 문턱 높다"
9
보험사 상반기 실적 ‘활짝’ 웃었다
10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들썩', 보름간 3만5000건 피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4, 808호(도화동,진도빌딩)  |  대표전화 : 02-786-7991  |  팩스 : 02-786-799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00428  |  등록일자 : 2007. 9. 6  |  발행일자 : 2007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 이민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후
Copyright © 2011 보험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