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 754명 중 257명 최종 합격, 198명이 부분합격… 부분합격자는 다음 시험 응시 시 해당 파트 시험 면제

[보험 매일=신영욱 기자] 2일 보험연수원은 제8회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실시됐으며,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754명의 응시자 중 257명이 최종 합격에 성공했다. 또 2개 파트 중 1개 파트에만 합격한 부분합격자는 198명에 달했다. 

보험연수원 측은 "부분합격자가 제9회 시험에 응시할 경우 해당 파트의 시험을 면제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조사에 관한 이론 및 실무의 학습 체계를 정비하고 보험조사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특히, 최근 보험사기 조사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이 보험범죄 예방 및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해당 자격제도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자격 취득 독려를 위해 합격 시 비용 지원과 인사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사도 생겨나고 있을 정도다.

보험연수원 측은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되어가는 보험범죄 해결을 위한 보험사기 조사인력 전문화를 통해 이후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제8회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 결과. 자료제공=보험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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