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현장에 모바일 대면 녹취서비스 적용…"불완전판매 근절에 적극 앞장 설 것"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대형 보험대리점(GA)인 글로벌금융판매가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필서명 모바일 대면 녹취서비스를 개발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자필서명 모바일 대면 녹취서비스인 GPS 보험지킴이 서비스 적용 설명회를 문래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금융판매 33개 지사 대표, 임원 및 보험대리점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 대표이사의 인사말, 시스템 공동 개발사인 DB Inc와 ㈜NiLink 관련자의 시스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측에 따르면 GPS(GA Perfect process of Sales insurance) 보험지킴이는 최근 보험업계 내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인 보험 불완전 판매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보험약관 내용을 TTS(Text To Speech, 문자의 음성변환)로 설명하고, 고객이 약관의 주요 내용을 숙지했음을 녹취하는 방식이다. 

또한 고객과 설계사가 동시간대 한 공간 안에 있음을 증빙하는 위치기반 기술을 반영하는 등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 받는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1만4,000여명을 보유한 국내 최상위 GA사로서, 해당 서비스 적용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험상품 약관에 대한 설명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완전판매 근절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건전한 보험산업 정착에 이바지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금융판매는 무·저해지보험 및 종신보험 등 불완전판매 리스크가 큰 상품부터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적용 분야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 (사진제공=글로벌금융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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