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피플라이프 2개사만 10억원 달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GA의 5월 생명보험 매출이 저조했다.

평월 생보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GA가 5~6개사에 이르렀으나 이달에는 지에이코리아, 피플라이프 2개사에 불과했다.

2월과 5월은 연중 최저 매출을 기록하는 달이기도 하다. 이에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 지에이코리아, 8개월만에 월 매출 15억원 아래로

지에이코리아는 5월 생보 매출이 15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14억2,700만원) 이후 8개월만에 15억원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늘었다.

5월 지에이코리아 생보 매출은 14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3억7,000만원 대비 증가했다.

동양생명 매출이 3억9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화생명 1억4,500만원, DB생명 1억5,900만원, 삼성생명 1억3,700만원, KB생명 1억1,800만원, 라이나생명1억900만원, ABL생명 1억600만원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7개사 였다.

피플라이프는 5월 생보 매출 11억2,200만원을 거둬 지에이코리아의 뒤를 이었다. 피플라이프는 2019년 9월(9억7,900만원) 이후 8개월 연속 1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 2억9,000만원, 삼성생명 1억5,0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4,5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1,0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800만원 순이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4월부터 한화생명 매출 ‘붙박이’ 1~2위였던 지에이코리아와 퍼스트에셋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피플라이프와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

평월 매출 10억원대 올랐던 메가, 리더스금융판매, 글로벌금융판매, 인카금융서비스는 5월 그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메가는 5월 생보 매출 9억4,600만원으로 전월 동월 11억5,0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빅3’에 합류했다.

5월 메가는 1억원 이상 매출처가 동양생명(2억500만원) 1개사에 불과했지만 20개 제휴사 매출이 고르게 분포했다.

◇ 리더스금융판매, 분사 영향으로 매출 감소

리더스금융판매는 생보 월 매출 부문에서 매월 ‘빅3’에 포함됐으나 이달에는 4위로 밀려났다.

리더스금융판매 조직이 분사(分社)한 영향도 작용했다.

리더스금융판매은 5월 생보 매출 8억8,8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900만원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동양생명 1억5,6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거두었고 신한생명 1억4,100만원, 삼성생명 1억3,400만원 순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동양생명(1억1,600만원)을 앞세워 8억6,100만원(전년 동월 10억9,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DB생명(1억600만원)이 이끌며 7억7,300만원(전년 동월 8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5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KGA에셋 6억9,700만원(전년 동월 7억70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6억2,200만원(4억6,7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5억7,800만원(8억600만원), 엠금융서비스  5억7,700만원(5억4,400만원), 프라임에셋 5억7,400만원(6억9,300만원), 리치앤코 5억7,000만원(4억8,600만원) 한국보험금융 5억5,600만원(6억9,300만원), 영진에셋 5억5,000만원(4억6,6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밸류마크 4억7,000만원(3억5,0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4,100만원(4억2,000만원), 아이에프씨 3억600만원(2억6,800만원)이다.

5월 생보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GA는 36개사다. 평월에 비해 10개사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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