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재물보험도 담보별 보험료 계산 기능 추가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삼성화재가 사용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새로운 GA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GA설계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3월부터 GA 설계사의 영업 특성에 맞춰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GA영업지원시스템을 선보였다.

각 보험사마다 상이한 설계사 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본인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고, 홈 화면에 간편 고객 등록 기능을 추가해 보험 가입설계의 첫 단계인 고객등록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가입설계 화면에서 대다수 보험사 시스템과는 달리 자사 누적 금액과 함께 업계 전체 누적 가입금액까지 반영해 보험 심사 전에 잔여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 번에 3개의 상품을 비교설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 사진=삼성화재

한편 담보와 가입금액을 변경할 때마다 즉시 보험료가 자동 계산되는 기능은 15일부터 보험료 구성이 복잡한 재물보험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해 본 한 GA 설계사는 “화면이 너무 보기 좋게 되어서 놀랐다”며 “상품을 설계하기가 기존보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쉬워졌다”고 바뀐 삼성화재의 설계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지난 5월부터는 TM채널과 교차채널 설계사로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GA설계사분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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