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농협생명보험의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보험금 지급능력등급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강욱 금융평가2실장은 "회사의 사업기반은 우수하나 저조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자본 적정성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 재무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나이스신평은 이날 한화생명보험의 보험금 지급능력등급(AAA) 및 채권형 신종자본증권(AA)의 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이강욱 실장은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이 유지되고 있으나 기본적인 이익창출력이 낮아지면서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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