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KDB생명과 함께 오더메이드 상품 ‘(무)인카Wide건강종신보험’ 선봬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독립보험대리점(GA)인 인카금융서비스는 6월 1일 KDB생명과 함께 오더메이드 상품(전용상품)인 ‘(무)인카Wide건강종신보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더메이드 상품은 업계 최초로 GI를 넘어선 WI(Wide Illness)보험이다.

인카금융서비스에 따르면 WI보험은 CI(Critical Illness)보험에서 ‘중대한’이란 단서조항을 없애 까다로운 보장기준을 낮춘 GI(General Illness)보험에 비해 보장범위를 넓힌 차세대 건강종신보험 상품이다.

특히 이번 WI보험은 사망원인 1~3위인 3대 질병(암, 심장, 뇌)의 보장범위를 넓혔다.

일반적으로 GI보험은 발병률이 낮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만을 보장하여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암은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 등 특정암으로 분리되어 보장액이 적거나, 전이가 높은 갑상선암 등 소액암은 일반암의 20% 수준으로 보장받는 게 보편적이었다.

반면 WI보험의 암진단비는 유방암, 남녀생식기암, 소액암을 포함하여 100% 지급된다. 뇌의 경우 뇌출혈진단비를 넘어 뇌혈관질환진단비로, 심장의 경우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를 넘어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로 보장을 확대했다.

(무)인카Wide건강종신보험은 암, 심장, 뇌의 보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3-100% 질병후유장해진단비 ▲뇌혈관질환수술비 ▲5대질환수술비 등 손보 스타일의 주요특약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GI보험이 저해지 환급형 상품인것과 달리 무해지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 (사진출처=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오더메이드 상품 출시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상품 기획과 개발에 주력했으며, 올해 4~5월 이후 보험업계 전면적인 개정과 코로나 19 등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GI보다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WI라는 보험업계 신조어를 만든 만큼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향후 건강종신보험의 개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 높은 상품으로 고객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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