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매출 상위권으로 ‘껑충’…KB생명·신한생명도 급증

[보험매일= 임근식 기자] 라이나생명이 1분기 GA채널 매출을 주도했다.

라이나생명은 생보사 중 1분기 GA채널 최다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 라이나생명, 주력상품 시책 매출 300% 제시

1분기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675억7,700만원 대비 12.2% 증가했다.

라이나생명은 1분기 GA채널 매출이 90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3억8,000만원에 비해 무려 380% 급증했다.

라이나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GA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 판매 메리트 부각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라이나생명은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주력상품 매출의 300%까지 현금 시상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월평균 매출이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는 3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라이나생명의 1분기 매출은 무해지종신보험이 이끌었다. 무해지종신보험은 타사 상품에 비해 높은 만기환급금 등 상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무해지종신보험이 GA채널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치아·암보험도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라이나생명 매출은 지에이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에이플러스에셋, 리치앤코 등 초대형 GA의 판매 비중이 높다.

KB생명·신한생명·미래에셋생명은 GA채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KB생명은 1분기 GA채널 매출이 43억8,300만원(전년 동기 17억8,200만원), 신한생명 40억6,200만원(전년 동기 15억6,200만원), 미래에셋생명 34억3,000만원(전년 동기 17억3,200만원)이다.

◇ 삼성생명 GA채널 매출, 피플라이프·지에이코리아가 중심

생보사 ‘빅3’ 1분기 GA채널 매출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증가하고 한화생명은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GA채널 매출이 52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7억2,100만원에 비해 11.5% 늘었다.

삼성생명은 최근 GA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으며 매출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생명은 GA채널 매출은 피플라이프, 지에이코리아가 이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1분기 GA채널 매출이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억9,900만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교보생명 매출은 KGA에셋과 유퍼스트가 주도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GA채널 매출 46억6,0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1,400만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한화생명 매출은 퍼스트에셋, 지에이코리아가 양분해 왔으나 1분기에는 피플라이프가 가세했다.

이밖에 생보사 1분기 GA채널 매출은 동양생명 78억6,700만원(전년 동기 65억6,200만원), DB생명 52억4,100만원(76억7,5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44억9,000만원(50억6,000만원), ABL생명 39억6,700만원(28억2,800만원), 농협생명 38억5,100만원(51억1,000만원), KDB생명 33억9,900만원(47억3,000만원), 흥국생명 32억5,700만원(50억400만원), DGB생명 30억9,800만원(26억2,900만원), 오렌지생명 25억4,200만원(34억8,100만원), 푸르덴셜생명 20억1,000만원(16억8,6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5억9,300만원(17억8,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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