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현대해상이 희망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11일부터 2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017년 이후 3년 만의 희망퇴직이다.

현대해상은 이번에 희망 퇴직자에게 퇴직위로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전직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직 기간 쌓았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12종으로 구성했다. 예컨대 자동차 보상업무를 담당했다면 구상 소송 업무로, 자산운용 분야에서 일했다면 대출 상담으로 전직할 수 있게 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전직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그간 회사가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신 직원들의 노고를 감안해 준비한 것"이라며 "퇴직지원금과 함께 체계적인 전직 지원 프로그램 및 전직 컨설팅 서비스의 제공은 희망퇴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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