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야외시험, 생손보 1만 8000여명 응시

[보험매일=신영욱 기자]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권역에서 보험설계사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자격검정 시험은 시험 응시자들의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야외에서 치러졌다. 앞서 양 보험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보험설계사 자격검정시험 잠정 중단키로 하고 2개월여간 시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생명보험 1만 1000여명, 손해보험 70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주요 권역 시험장에서 야외시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해보험의 경우 서울(명지전문대학교, 서경대학교), 경기(동남보건대학교, 흥국생명 연수원), 강원(웰리힐리 리조트), 충청(KT연수원), 호남(장군의 땅), 대구(평산아카데미), 부산(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제주(일출랜드)에서 실시됐다.

▲ 사진=생명보험협회

시험에 앞서 양 보험협회는 감염확산을 위해 방역작업을 철저히 했다. 기초방역으로 마스크 착용, 위생장갑 착용은 물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시험장소 전반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출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자가격리대상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방역당국과 협조하고 의심화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소재지 보건소와 핫라인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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