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0.3% 감소…생보 민원 줄고 손보 민원 늘어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작년 금융권 민원 전체 8만2,209건 가운데 보험 관련 민원이 62.3%(생보 24.7%, 손보 3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보험 민원은 5만1,184건으로, 전년도 5만1,323건과 비교해 0.3% 감소했다.

이중 생보사 민원은 2만338건으로 전년대비 5.4%(△1,169건) 감소했다. 대부분 유형의 민원이 감소하였으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 보험모집 유형 민원은 전년대비 13.3%(+1,094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유형별로 보험모집(46.0%) 관련 민원이 가장 많고, 보험금 산정 및 지급(19.6%), 면‧부책 결정(1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보사 민원은 3만846건으로 전년대비 3.5%(+1,030건)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지급(+1,771건), 보험모집(+257건), 고지·통지의무위반(+123건) 유형의 민원이 증가한 반면, 면부책 결정(△344건), 계약의 성립·해지(△42건) 유형은 감소했다.

민원유형별로 보험금 산정·지급이 가장 높은 비중(43.1%)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약의 성립·해지(9.5%), 보험모집(7.7%) 등의 민원도 다수다. 

▲ (자료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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