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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활용, 보험TM 불완전판매 잡는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추진…섭테크 혁신 지속
김은주 기자  |  halojoo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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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7  18: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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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보험 텔레마케팅(TM)의 불완전판매를 잡아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섭테크(Suptech) 혁신을 통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대부업 불법추심 판별지원 및 민원분류 추천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최근 ▲AI 사모펀드 심사, ▲보험TM 불완전판매 식별, ▲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감시 등 5개의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다.

   
▲ (자료출처=금융감독원)

특히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보험영업 검사 시 텔레마케팅(TM) 녹취파일을 분석하여 보험계약자에게 필수적으로 고지하는 항목의 허위 안내 등을 판별함으로써 불완전판매 여부를 식별하고 있다.

TM상품 중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상품을 선정하여 신계약 녹취파일을 텍스트로 변환 후 필수키워드 누락 여부 등을 분석하고, 해당 결과를 검사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향후 섭테크 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AI·빅데이터 시스템의 인식률, 정확도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대상업무 확대 발굴, 관련 혁신사례 연구 등을 통해 섭테크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우선 올해 중 민원상담시스템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향후에는 민원상담뿐만 아니라 민원동향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신설 전담조직인 섭테크혁신팀 주도하에 '금융감독 디지털전환 TF'를 구성하고 섭테크 장단기 과제를 선정하여 디지털 전환기에 대비한 금융감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목소리에도 더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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